"올 여름엔 박람회에서 분양하자"
아시아 최강 국제 부동산 박람회’인 '시티스케이프 코리아(Cityscape Korea) 2017· 약칭 CSK 2017)' 개막이 50여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관련 업계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올해로 3회째인 ‘한경 국제 부동산 박람회’는 8월 17~19일까지 서울 코엑스 D홀에서 열린다.

27일 한경 국제 부동산 사무국에 따르면 참가업체들의 신청 마감이 임박해지면서 시행사, 건설사, 분양대행사, 건자재업계 등의 문의가 지난달보다 3배 이상 급증했다. 이런 추세라면 접수 마감 20여일 이전에 조기 완료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여름에 열리는 박람회인데도 국내외 ‘피서 투자자’가 3만여명에 이르는 대한민국 유일의 국제 부동산 축제이다. 따라서 부동산 분양업계에는 여름철 분양 비수기 대박 기대감이 확산되고 있기때문이다.

한국경제신문사와 영국 인포마그룹이 공동 주최하는 시티스케이프 코리아 박람회는 전시회, 국제 부동산 컨퍼런스, 리셉션 등의 행사로 구성됐다. 올해 박람회는 ‘4차 산업혁명과 부동산산업 미래’라는 주제로 행사가 진행된다. 특히 컨퍼런스에서는 국내외 주택시장의 융복합 트렌드와 첨단기술 상품들이 대거 선보인다.

한경 국제 부동산 박람회에는 올해 20여개국의 공공·민간 부동산 신상품이 출품될 예정이다. 수요자들은 아파트, 상가, 빌딩, 호텔, 리조트 등 최신 부동산을 한 곳에서 구경하고 구매할 수 있는 ‘원스톱 부동산 장터’이다. 참가 신청은 시티스케이프 코리아 사무국(02-360-4313,4261~3)이나 홈페이지(www.cityscapekorea.co.kr)에서 하면 된다.

박영신 건설부동산 전문기자 yspar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