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브리핑] 문재인 대통령, '한·미 정상회담' 위해 오늘 출국…美증시, 구글 과징금 폭탄에 '하락'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 문재인 대통령, 오늘 오후 출국…워싱턴서 취임후 첫 '동맹외교'
문재인 대통령이 28일 취임 이후 처음으로 한·미 정상회담을 갖기 위해 3박5일간의 일정으로 미국 방문길에 오른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서울공항을 출발해 미국 동부 현지시간으로 28일 오후 워싱턴D.C.에 도착, 장진호 전투 기념비 헌화를 시작으로 미국 순방 공식 일정에 들어간다.
◆ 미국 증시, 일제히 하락…구글 과징금·트럼프케어 연기
미국 증시가 하락했다. 유럽연합(EU)으로부터 과징금 폭탄을 맞은 구글 등 기술주들의 약세와 '트럼프케어'(미국건강보험법) 상원 표결 연기 소식이 전해졌기 때문이다. 27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98.89포인트(0.46%) 내린 21,310.66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9.69포인트(0.81%) 하락한 2419.38에, 나스닥 지수는 100.53포인트(1.61%) 떨어진 6146.62에 장을 마감했다.
◆ 펜스 "잔혹한 北정권 최대위협…핵포기때까지 경제-외교적 압박"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은 27일(현지시간)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을 인도-태평양 지역의 최대 위협으로 규정하면서 핵을 포기할 때까지 경제적, 외교적 압박을 가해야 한다고 밝혔다. 펜스 부통령은 "인도-태평양 지역의 평화와 번영에서 가장 중대한 위협은 잔혹한 북한 정권(the brutal regime)"이라면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나는 유엔의 대북제재를 충실히 이행하고, 또 북한에 대한 외교·경제적 압박을 강화하기 위해 점점 영향력이 강해지는 자국의 글로벌 지렛대를 활용하는 인도의 리더십에 대해 고맙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 러·유럽 정부·기업에 동시다발 사이버공격…美로 확산
러시아와 유럽의 공공기관과 기업, 금융기관이 27일(현지시간) 동시다발 사이버공격을 받았다. 일부 시스템은 장애를 빚거나 가동이 중단됐다. 이날 사이버공격은 우크라이나 정부 전산망과 러시아 국영석유기업 로스네프티를 시작으로 덴마크, 영국, 프랑스 등에서 거의 동시에 확인됐다. 우크라이나는 정부 전산망과 키에프 공항·지하철, 은행권 등이 공격을 받아 시스템이 장애를 일으켰다.
◆ 내륙 곳곳서 천둥·번개 동반 소나기…낮 최고 24∼31도
28일 대기 불안정으로 인해 내륙을 중심으로 낮부터 저녁 사이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남부 지역은 대체로 맑겠으나 중부 지역은 구름이 많을 전망이다. 강수량은 지역에 따라 차이가 클 것으로 보인다.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선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낮 최고기온은 24∼31도까지 오를 것으로 예보됐다.
정형석 한경닷컴 증권금융팀장
문재인 대통령이 28일 취임 이후 처음으로 한·미 정상회담을 갖기 위해 3박5일간의 일정으로 미국 방문길에 오른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서울공항을 출발해 미국 동부 현지시간으로 28일 오후 워싱턴D.C.에 도착, 장진호 전투 기념비 헌화를 시작으로 미국 순방 공식 일정에 들어간다.
◆ 미국 증시, 일제히 하락…구글 과징금·트럼프케어 연기
미국 증시가 하락했다. 유럽연합(EU)으로부터 과징금 폭탄을 맞은 구글 등 기술주들의 약세와 '트럼프케어'(미국건강보험법) 상원 표결 연기 소식이 전해졌기 때문이다. 27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98.89포인트(0.46%) 내린 21,310.66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9.69포인트(0.81%) 하락한 2419.38에, 나스닥 지수는 100.53포인트(1.61%) 떨어진 6146.62에 장을 마감했다.
◆ 펜스 "잔혹한 北정권 최대위협…핵포기때까지 경제-외교적 압박"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은 27일(현지시간)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을 인도-태평양 지역의 최대 위협으로 규정하면서 핵을 포기할 때까지 경제적, 외교적 압박을 가해야 한다고 밝혔다. 펜스 부통령은 "인도-태평양 지역의 평화와 번영에서 가장 중대한 위협은 잔혹한 북한 정권(the brutal regime)"이라면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나는 유엔의 대북제재를 충실히 이행하고, 또 북한에 대한 외교·경제적 압박을 강화하기 위해 점점 영향력이 강해지는 자국의 글로벌 지렛대를 활용하는 인도의 리더십에 대해 고맙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 러·유럽 정부·기업에 동시다발 사이버공격…美로 확산
러시아와 유럽의 공공기관과 기업, 금융기관이 27일(현지시간) 동시다발 사이버공격을 받았다. 일부 시스템은 장애를 빚거나 가동이 중단됐다. 이날 사이버공격은 우크라이나 정부 전산망과 러시아 국영석유기업 로스네프티를 시작으로 덴마크, 영국, 프랑스 등에서 거의 동시에 확인됐다. 우크라이나는 정부 전산망과 키에프 공항·지하철, 은행권 등이 공격을 받아 시스템이 장애를 일으켰다.
◆ 내륙 곳곳서 천둥·번개 동반 소나기…낮 최고 24∼31도
28일 대기 불안정으로 인해 내륙을 중심으로 낮부터 저녁 사이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남부 지역은 대체로 맑겠으나 중부 지역은 구름이 많을 전망이다. 강수량은 지역에 따라 차이가 클 것으로 보인다.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선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낮 최고기온은 24∼31도까지 오를 것으로 예보됐다.
정형석 한경닷컴 증권금융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