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하이마트, 빨래건조기가 호실적 이끈다"…목표가↑-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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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은 28일 롯데하이마트에 대해 빨래건조기 인기에 따른 업황 호조와 실적 회복세가 지속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종전 7만3000원에서 8만6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손윤경 SK증권 연구원은 "롯데하이마트의 단기 실적 회복세가 뚜렷하고, 가전 판매 산업에서의 치열한 경쟁이 일단락되며 수익성 개선세가 지속될 전망"이라며 "단기 급등에도 불구하고 주가의 추가 상승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올 1분기 깜짝 실적을 이끈 요인인 빨래건조기(스타일러 포함)가 2분기에도 시장에서 인기를 끌었고, 롯데하이마트 전체 매출의 2% 수준으로 비중이 높아졌다고 전했다. 아직 보급률이 미미한 수준인 만큼 빨래건조기 주도의 업황 호조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6%, 26% 증가한 1조92억원, 515억원으로 추산했다.
아울러 차별화된 배송 서비스가 장기적으로 롯데하이마트의 점유율 확대를 이끌 것으로 관측했다. 롯데하이마트는 물류센터를 기반으로 배송일자뿐만 아니라 배송시간도 구매자와 협의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손 연구원은 "대형 가전을 주로 취급하는 가전 유통에서 배송은 핵심 경쟁력"이라며 "자체적으로 효율적인 물류인프라를 구축한 가전양판점은 롯데하이마트가 유일하다는 점에서 점유율 확대가 지속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손윤경 SK증권 연구원은 "롯데하이마트의 단기 실적 회복세가 뚜렷하고, 가전 판매 산업에서의 치열한 경쟁이 일단락되며 수익성 개선세가 지속될 전망"이라며 "단기 급등에도 불구하고 주가의 추가 상승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올 1분기 깜짝 실적을 이끈 요인인 빨래건조기(스타일러 포함)가 2분기에도 시장에서 인기를 끌었고, 롯데하이마트 전체 매출의 2% 수준으로 비중이 높아졌다고 전했다. 아직 보급률이 미미한 수준인 만큼 빨래건조기 주도의 업황 호조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6%, 26% 증가한 1조92억원, 515억원으로 추산했다.
아울러 차별화된 배송 서비스가 장기적으로 롯데하이마트의 점유율 확대를 이끌 것으로 관측했다. 롯데하이마트는 물류센터를 기반으로 배송일자뿐만 아니라 배송시간도 구매자와 협의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손 연구원은 "대형 가전을 주로 취급하는 가전 유통에서 배송은 핵심 경쟁력"이라며 "자체적으로 효율적인 물류인프라를 구축한 가전양판점은 롯데하이마트가 유일하다는 점에서 점유율 확대가 지속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