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넥스, 거실 가구 신제품 공개

가구업체 에넥스가 하반기를 겨냥해 거실가구 신제품을 28일 선보였다. 수납공간을 강화한 ‘월플렉스’ 거실장과 헤드레스트(머리를 대는 곳)의 각도 조절이 더 편리해진 소파 8종, 독특한 디자인의 티테이블 4종 등이다.

거실장 모듈러 시리즈의 월플렉스(Wallplex)는 거실 한 쪽 벽면을 맞춤형 수납장으로 구성할 수 있는 제품이다. 사용자가 원하는 대로 TV장과 책장, 수납장, 장식장 등을 조합할 수 있다. 상부와 하부 사이의 오픈 선반장은 소품 등을 진열할 수 있는 ‘오픈형’과 가릴 수 있는 ‘히든형’ 두 가지 중 선택할 수 있다. 회사측은 “거실을 북카페나 서재, 아이 공부방 등으로 꾸밀 때 추천할만하다”고 말했다.

에넥스는 이와 함께 휴식 기능을 추가한 디바닉 소파 8종도 새롭게 출시했다. 이 중 로렌스(Lawrence)는 이탈리아에서 수입한 최상급 천연면피를 전면에 적용해 부드러운 촉감이 두드러진다고 회사측은설명했다. 헤드레스트 각도는 5단계로 조절할 수 있다. ‘로미오(Romeo)’ 소파는 이탈리아산 초극세사 원단 노바텍스(Novatex)를 사용해 촉감이 부드럽다. 패브릭이지만 긁힘과 오염에 강하고 방수 기능이 있어 얼룩이 묻었을 때에도 물로 닦아 내면 된다. 구스(거위)털을 내장재로 사용했다.

문혜정 기자 selenm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