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실적 안정·오버행 마무리 기대…목표가↑"-IB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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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투자증권은 29일 우리은행에 대해 실적이 안정화되고 오버행 이슈도 마무리될 것이라고 밝혔다. 목표주가를 기존 1만8500원에서 2만2500원으로 올려잡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김은갑 연구원은 "우리은행은 최근 2년 이상 실적이 안정되고 경상적 이익 규모도 커지고 있다"며 "실적 측면에서 주가순자산비율(PBR) 할인 요인이 해소될 자격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자기자본이익률(ROE) 전망치가 상향되는 점도 실적에 대한 신뢰감을 높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시장의 우려 요인으로 작용했던 오버행(대량 대기매물) 이슈도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봤다.
지난 1월 우리은행이 과점주주 매각에 성공하면서 예금보험공사의 남은 지분율은 21.4%로 낮아졌고, 최근에는 잔여 지분에 대한 매각 의지가 언급되고 있다.
그는 "현 주가는 공적자금 회수를 위한 최소 가격을 웃돌고 있어 실현 가능성이 높다"며 "예금보험공사의 잔여 지분이 매각될 경우 오버행 이슈가 생기지만 마지막 고비를 넘어서는 것이라 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
김은갑 연구원은 "우리은행은 최근 2년 이상 실적이 안정되고 경상적 이익 규모도 커지고 있다"며 "실적 측면에서 주가순자산비율(PBR) 할인 요인이 해소될 자격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자기자본이익률(ROE) 전망치가 상향되는 점도 실적에 대한 신뢰감을 높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시장의 우려 요인으로 작용했던 오버행(대량 대기매물) 이슈도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봤다.
지난 1월 우리은행이 과점주주 매각에 성공하면서 예금보험공사의 남은 지분율은 21.4%로 낮아졌고, 최근에는 잔여 지분에 대한 매각 의지가 언급되고 있다.
그는 "현 주가는 공적자금 회수를 위한 최소 가격을 웃돌고 있어 실현 가능성이 높다"며 "예금보험공사의 잔여 지분이 매각될 경우 오버행 이슈가 생기지만 마지막 고비를 넘어서는 것이라 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