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주거문화대상 마케팅 대상을 받은 보성산업의 이경택 대표(사진)는 “보성이 청라국제도시의 파이 자체를 키울 것”이라며 “청라국제도시 하면 보성과 한양을 떠올릴 수 있게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 대표는 “이번 청라 국제금융단지 레이크블루뿐 아니라 향후 청라국제도시 주민이 명품 아파트와 인천 청라시티타워 등의 다양한 개발사업 성공을 통해 청라를 대한민국 최고의 국제도시로서 자부심을 느끼게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실제 보성산업은 ‘청라 국제금융단지 레이크블루’를 통해 과거 일률적인 아파트 주거와 커뮤니티 시설 설계 방식에서 벗어나려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수납, 조경, 피트니스, 사물인터넷(IoT), 풍수 등 고객의 요구가 가장 높은 부분에 각 분야의 최고 전문가 의견을 반영한 것이 대표적인 사례다. 일명 ‘큐레이션’ 마케팅 기법이다.

이 대표는 “이런 새로운 마케팅 덕에 ‘청라국제업무지구 레이크블루’는 작년 10월 분양 당시 1순위 모든 주택형이 청약을 마감했고 계약도 성공적으로 끝냈다”고 말했다.

그는 “새로운 금융 연계사업의 발굴과 성공적인 투자유치 성사를 통해 국내를 대표하는 종합부동산회사로 거듭날 것”이라며 “상상을 뛰어넘는 프로젝트를 기획 발굴하는 국내 No.1 디벨로퍼 회사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