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민호 에이유코프레이션 대표(사진)은 꼼꼼한 성격을 자랑한다. 잘 모르는 일은 손대지 않는다. 대신 전문가를 찾는다. 그는 “상품과 수요자에 대한 꼼꼼한 분석을 통한 상품 개발이 지금과 같은 성과를 낼 수 있었던 요인”이라며 “전문가를 잘 활용하는 것도 사업 속도를 앞당기고 분양성을 높이는 요인”이라고 강조했다.
권 대표는 수요자가 원하는 상품을 공급하기 위해 늘 애쓴다. 한 사업을 준비하는 기간이 4년 가량 걸리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그는 “상품과 수요자에 대한 생각과 회의를 거쳐 상품 개발에 나선다”며 “투자자가 원하는 수익률과 거주자가 원하는 주거환경을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가장 완벽한 답을 찾는 게 디벨로퍼”라고 말했다.
권대표는 ‘대치3차 아이파크’에 이어 경남 창원시 구암동 프로젝트 및 수도권 내 각종 개발사업을 준비중이다.
그는 “CBRE컬리어스 등 글로벌 부동산업체와 일을 많이 했다”며 “그동안 배운 노하우를 활용하면 국내 개발시장에서도 승산이 있을 것으로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는 “단순한 주거공간이 아니라 자연과 인간, 귀사를 존중하는 마음으로 개발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