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활동을 넘어 방송, 요리, 대학교수 등 다채로운 분야에서 활약을 펼치고 있는 원조 톱모델 박둘선이 과거 항공사 승무원에 도전했던 일화를 공개했다.

박둘선은 최근 bnt와의 화보 촬영을 통해 명품 몸매를 뽐내며 톱모델다운 자태를 드러냈다.

촬영이 끝난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그는 "자주는 아니지만 주기적으로 ‘16시간 공복 상태’를 유지하는 간헐적 단식을 실천하고 있다”고 몸매 관리 비결을 밝혔다. 외모 중 가장 자신 있는 부위를 묻는 질문엔 ‘턱선’을 꼽았고 콤플렉스는 큰 힙 골격을 언급했다.

박둘선은 과거 항공사 승무원이 꿈이었다. 그는 "여러 번 면접을 봤는데 키가 너무 커서 떨어지는 결과를 맛봤다"며 "불합격 이유를 알게 된 뒤로 미련 없이 꿈을 접었다"고 털어놨다.
2009년을 시작으로 모델과 교수로 강단에 선지 9년 차를 맞이한 박둘선은 "강단에 서는 가장 큰 이유는 학생들에게 모델로서의 자존감을 심어주고 싶어서"라고 밝혔다.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박둘선은 앞으로 도전해보고 싶은 분야로 ‘연기’를 꼽았다. 그는 크든 작든 어떤 역할도 상관없이 해보고 싶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