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대엽 "노동이 존중받는 사회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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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대엽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가 "노동계급 시대에서 노동시민의 시대를 열겠다"고 강조했다.
조 후보자는 30일 오전 국회에서 진행된 환경노동위원회 인사청문회 모두발언에서 "우리 삶을 구성하는 모든 것은 결국 노동의 결실이다. 노동은 어느 시대, 어떤 사회에서나 인간 삶의 원천이지만, 현재 심각한 도전을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조 후보자는 "1987년 노동체제는 협력적 관계로 발전하지 못하고 있고 1997년 외환위기 이후 비정규직과 노동시장 이중구조 문제가 있다"며 "2008년 금융위기 전후로는 대기업 중심 경제구조가 한계를 드러내면서 노동과 희망이 단절돼 있다"고 말했다.
조 후보자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동이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라며 촛불을 들었던 국민들의 목소리에는 노동 가치 복원이라는 시대적 열망이 담겨 있다"며 "새로운 패러다임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조 후보자는 ▲해고와 취업규칙 관련 지침 폐기 ▲노동시간 단축과 정규직 전환 우선 추진 ▲노사정 간 신뢰 신뢰 회복 ▲일과 삶의 균형 실현 ▲고용안전망의 혜택 등 5가지의 노동과제를 제시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조 후보자는 30일 오전 국회에서 진행된 환경노동위원회 인사청문회 모두발언에서 "우리 삶을 구성하는 모든 것은 결국 노동의 결실이다. 노동은 어느 시대, 어떤 사회에서나 인간 삶의 원천이지만, 현재 심각한 도전을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조 후보자는 "1987년 노동체제는 협력적 관계로 발전하지 못하고 있고 1997년 외환위기 이후 비정규직과 노동시장 이중구조 문제가 있다"며 "2008년 금융위기 전후로는 대기업 중심 경제구조가 한계를 드러내면서 노동과 희망이 단절돼 있다"고 말했다.
조 후보자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동이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라며 촛불을 들었던 국민들의 목소리에는 노동 가치 복원이라는 시대적 열망이 담겨 있다"며 "새로운 패러다임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조 후보자는 ▲해고와 취업규칙 관련 지침 폐기 ▲노동시간 단축과 정규직 전환 우선 추진 ▲노사정 간 신뢰 신뢰 회복 ▲일과 삶의 균형 실현 ▲고용안전망의 혜택 등 5가지의 노동과제를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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