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타이거 JK / 사진=최혁 기자
래퍼 타이거 JK / 사진=최혁 기자
래퍼 타이거JK가 오늘 자신의 꿈을 이뤘다고 밝혔다.

30일 오전 서울 마포구 홍대 aA 디자인 뮤지엄에서 열린 Mnet '쇼미더머니6' 제작발표회를 통해서다. 이 자리에는 고익조 CP, 이지혜 PD, 지코, 타이거JK, Bizzy, 다이나믹듀오, 박재범, 도끼 등이 참석했다.

이날 타이거JK는 "나는 도끼가 나온다고 해서 프로듀서로 나가기로 결정했다"고 출연을 결심한 이유를 밝혔다.

이어 "유명 래퍼들이 많이 나오고 너무 잘한다. 일반인들도 너무 잘해서 반전이 정말 많다"며 기대감을 자아냈다.

또 그는 "사실 내 꿈은 기자님들 많은 곳에서 앨범 발표를 하는 것이었다. 8집을 내고 20년 동안 앨범 활동을 하면서도 이런 자리는 처음"이라며 "지금 극도로 흥분되고 설렌다. 오늘 나의 꿈을 이뤄주시고 행복하게 해주셔서 감사하다"라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래퍼 서바이벌인 '쇼미더머니6'에는 힙합 1세대부터 슈퍼 루키 등 신구를 막론한 실력파 래퍼들이 총출동한 사실이 알려지며 화제를 모았다. 또한 대한민국 힙합을 이끄는 거장들이 프로듀서 군단으로 합류해 각양각색의 심사를 펼칠 예정이다.

'쇼미더머니6'는 오늘(30일) 밤 11시 첫 방송한다.

한예진 한경닷컴 기자 geni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