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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al Estate] 방치됐던 서울 낙후지 브랜드 대단지로 부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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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덕·문래·고척 등에 분양 잇따라
    일반 물량 많아 청약시장서 인기
    서울시 내 방치됐던 나대지를 개발해 분양하는 아파트가 청약 시장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재개발·재건축을 통해 공급하는 단지와 비교해 일반분양 물량이 많은 만큼 당첨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 지역 내 천덕꾸러기이던 낙후지가 주거시설로 개발되면서 전체 주거 환경이 개선되는 효과도 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 강동구 고덕동 일대에서 대우건설이 분양하는 ‘고덕 센트럴 푸르지오’는 최근 1순위 청약 결과 6.9 대 1의 경쟁률로 마감됐다. 전체 가구 중 50% 이상이 조합원 물량인 재건축·재개발 단지와 달리 77%가량이 일반분양으로 공급돼 수요자의 관심이 높았다. 옛 서울 승합차고지 부지에 들어서는 단지여서 조합원 물량이 상대적으로 적었다는 설명이다.

    서울 지하철 5호선 상일동역 인근에 있는 이 부지는 1983년부터 버스차고지로 이용되다가 2002년 강동 공영차고지로 바뀐 뒤 사실상 주차장용 나대지였다. 올해 초 서울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심의를 거쳐 강동구가 이 땅에 주상복합 건물을 건립하는 사업계획을 승인하면서 준주거지역으로 용도가 변경됐다. 단지 지하에는 수영장과 다목적 체육실, 예술강좌실, 공공업무시설 등이 들어선다.

    이처럼 서울시 내 나대지를 개발해 분양하는 단지가 연내 4곳 더 계획돼 있다. 9월에는 롯데건설이 영등포구 문래동 옛 롯데푸드 공장 부지에 기업형 임대주택인 ‘롯데캐슬 뉴스테이’ 737가구를 공급한다. 하나로마트 영등포농협 문래동점이 도보 7분, 홈플러스 영등포점도 15분 거리에 있어 편의시설 이용이 쉽다. 롯데건설은 10월에도 금천구 독산동 옛 롯데알미늄 부지에서 뉴스테이 1065가구를 선보일 예정이다. 서울지하철 1호선 금천구청역과 인접한 역세권 단지다.

    현대산업개발은 하반기 구로구 고척동 옛 서울남부교정시설부지에 짓는 ‘서울남부교정시설부지 뉴스테이’ 2214가구를 공급한다. 협성건설도 옛 한국광물자원공사 부지인 동작구 신대방동 일대에서 주상복합 ‘협성휴포레 신대방’ 400가구를 선보일 계획이다.
    [Real Estate] 방치됐던 서울 낙후지 브랜드 대단지로 부활
    이소은 한경닷컴 기자 luckyss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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