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인도서 섬유 기술 뽐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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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유박람회 단일기업 최대부스
효성이 지난달 30일부터 사흘간 인도 구자라트주 간디나가르 마하트마 만드리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텍스타일 인디아 2017’에 참가했다고 2일 밝혔다.
텍스타일 인디아는 인도 섬유부에서 주관해 올해 처음 열린 국제 섬유박람회다. 효성은 지난 5월 한국을 찾은 라시미 베르마 인도 섬유부 차관의 요청을 받고 참가했다.
효성은 단일기업으로 최대 부스로 참가해 신축성 소재인 스판덱스를 비롯해 나일론과 폴리에스테르 원사, 자동차 및 상업용 카펫, 탄소섬유와 아라미드 등 의류·산업용 제품을 선보였다.
인도는 13억 명에 달하는 인구와 연 7%를 넘나드는 경제성장률, 평균 나이 26.7세의 젊은 인구 구성 등으로 주목받고 있다. 나렌드라 모디 총리가 2014년 취임한 이후 ‘모디노믹스’를 통해 산업성장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모디 총리는 이번 박람회 개막식에 참석해 섬유산업 육성 의지를 밝혔다.
효성은 2007년 뉴델리에 사무소를 열고 처음 인도에 진출한 이후 2011년에는 인도법인으로 전환했다. 작년엔 푸네지역에 차단기를 생산하는 푸네 법인을 설립하는 등 인도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
텍스타일 인디아는 인도 섬유부에서 주관해 올해 처음 열린 국제 섬유박람회다. 효성은 지난 5월 한국을 찾은 라시미 베르마 인도 섬유부 차관의 요청을 받고 참가했다.
효성은 단일기업으로 최대 부스로 참가해 신축성 소재인 스판덱스를 비롯해 나일론과 폴리에스테르 원사, 자동차 및 상업용 카펫, 탄소섬유와 아라미드 등 의류·산업용 제품을 선보였다.
인도는 13억 명에 달하는 인구와 연 7%를 넘나드는 경제성장률, 평균 나이 26.7세의 젊은 인구 구성 등으로 주목받고 있다. 나렌드라 모디 총리가 2014년 취임한 이후 ‘모디노믹스’를 통해 산업성장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모디 총리는 이번 박람회 개막식에 참석해 섬유산업 육성 의지를 밝혔다.
효성은 2007년 뉴델리에 사무소를 열고 처음 인도에 진출한 이후 2011년에는 인도법인으로 전환했다. 작년엔 푸네지역에 차단기를 생산하는 푸네 법인을 설립하는 등 인도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