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다세대주택 더 아름다워질 수 없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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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아가포럼 세미나
단독·다가구·다세대주택 디자인 수준과 거주자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설계·리모델링 방안을 주제로 한 ‘우리들의 집 더 아름다워 질 수는 없을까?’ 세미나가 3일 오 후 3시 서울 서초동 대한건축사협회에서 열린다.
노후주택 밀집지역의 생활환경 을 개선하는 도시재생 사업이 전국 곳곳에서 추진되면서 소규모 주택 리모델링 방식에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사단법인 아가포럼과 대한건 축사협회, 한국경제신문사가 공동 주최해 행사를 마련했다.
건축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해 국내 소규모 주택 설계·시공 시장의 문제점을 짚고 대안을 논의한다. 박인석 명지대 건축학부 교수는 ‘동네 풍경에서 읽어야 할 혁신 과제’를 주제로 발표하고, 윤영호 LH(한국토지주택공사) 토지주택대 교수는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주거 성능 확보 및 기반 조성’을 설명 한다. 세미나 전에는 세 단체가 함께 주최한 ‘아름다운 우리아파트 사진공모전’ 시상식도 열린다. 아름다운 주거문화에 대한 시민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기획한 공모전으 로 올해로 2회째를 맞았다. 올해는 1234개 사진 작품(응모자 404명)에서 37개 작품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최우수상에는 국토교통부 장관상과 상금 300만원을 준다.
한만희 아가포럼 대표(전 국토교 통부 차관)는 “소규모 주택의 디자 인·설계에 대해 주택 인허가 단계에서 심의를 강화하면 새로운 규제가 생기는 것으로 받아들일 수 있어 바람직하지 않다”며 “우리가 사는 집을 아름답게 가꿔야 한다는 캠페인을 벌여 건축주가 자발적으로 아름다운 집을 짓도록 유도하는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선표 기자 rickey@hankyung.com
노후주택 밀집지역의 생활환경 을 개선하는 도시재생 사업이 전국 곳곳에서 추진되면서 소규모 주택 리모델링 방식에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사단법인 아가포럼과 대한건 축사협회, 한국경제신문사가 공동 주최해 행사를 마련했다.
건축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해 국내 소규모 주택 설계·시공 시장의 문제점을 짚고 대안을 논의한다. 박인석 명지대 건축학부 교수는 ‘동네 풍경에서 읽어야 할 혁신 과제’를 주제로 발표하고, 윤영호 LH(한국토지주택공사) 토지주택대 교수는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주거 성능 확보 및 기반 조성’을 설명 한다. 세미나 전에는 세 단체가 함께 주최한 ‘아름다운 우리아파트 사진공모전’ 시상식도 열린다. 아름다운 주거문화에 대한 시민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기획한 공모전으 로 올해로 2회째를 맞았다. 올해는 1234개 사진 작품(응모자 404명)에서 37개 작품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최우수상에는 국토교통부 장관상과 상금 300만원을 준다.
한만희 아가포럼 대표(전 국토교 통부 차관)는 “소규모 주택의 디자 인·설계에 대해 주택 인허가 단계에서 심의를 강화하면 새로운 규제가 생기는 것으로 받아들일 수 있어 바람직하지 않다”며 “우리가 사는 집을 아름답게 가꿔야 한다는 캠페인을 벌여 건축주가 자발적으로 아름다운 집을 짓도록 유도하는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선표 기자 ricke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