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매서 24억원에 팔린 '베이브 루스의 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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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 계약서 원본도 26억 낙찰
미국프로야구 ‘홈런왕’ 베이브 루스의 월드시리즈(WS) 우승 반지(사진)와 그의 이적 계약서 원본이 경매에서 50억원 가까운 금액에 낙찰됐다.
2일(한국시간) 미국 스포츠전문 케이블채널 ESPN에 따르면 전날 경매 사이트인 리랜즈닷컴에서 끝난 경매에서 루스의 이름이 새겨진 그의 1927년 WS 우승 반지는 209만3927달러(약 23억9754만원)에 팔렸다. 또 보스턴 레드삭스가 루스를 뉴욕 양키스에 이적시킬 때 작성한 1919년 양도 계약서 원본도 230만3920달러(약 26억3798만원)라는 고가에 낙찰됐다. 반지의 낙찰가는 역대 스포츠 경매에서 팔린 반지 가격 중 역대 최고액이다. 종전 최고인 농구 선수 줄리어스 어빙의 1974년 미국프로농구(NBA)의 대항마였던 ABA 리그 챔피언십 우승 반지(46만741달러)보다도 4배 이상 비싸다.
루스의 양도 계약서 원본 가격도 자체 낙찰가 최고액을 경신했다. 루스의 양도 계약서 진본은 총 3개가 있다.
최진석 기자 iskra@hankyung.com
2일(한국시간) 미국 스포츠전문 케이블채널 ESPN에 따르면 전날 경매 사이트인 리랜즈닷컴에서 끝난 경매에서 루스의 이름이 새겨진 그의 1927년 WS 우승 반지는 209만3927달러(약 23억9754만원)에 팔렸다. 또 보스턴 레드삭스가 루스를 뉴욕 양키스에 이적시킬 때 작성한 1919년 양도 계약서 원본도 230만3920달러(약 26억3798만원)라는 고가에 낙찰됐다. 반지의 낙찰가는 역대 스포츠 경매에서 팔린 반지 가격 중 역대 최고액이다. 종전 최고인 농구 선수 줄리어스 어빙의 1974년 미국프로농구(NBA)의 대항마였던 ABA 리그 챔피언십 우승 반지(46만741달러)보다도 4배 이상 비싸다.
루스의 양도 계약서 원본 가격도 자체 낙찰가 최고액을 경신했다. 루스의 양도 계약서 진본은 총 3개가 있다.
최진석 기자 iskr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