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코스피 2270~2430 전망…금융주 대응 추천"-신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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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3일 미국 기업 실적 시즌 등 이달 국내 증시에 영향을 미칠 변수들이 그리 낙관적이지 않은 상황이라며 코스피지수가 2270~2430 사이의 흐름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했다.
곽현수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분기 미국 기업 실적 시즌은 유가 하락으로 이익 개선 흐름이 둔화될 전망"이라며 "한국 역시 소재, 산업재, 에너지 등 경기민감주 실적이 유가에 연계되는 경향이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7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성명서 및 의사록 공개 이후 9월 FOMC에 대한 경계감이 높아지면서 국내 증시에 영향이 불가피하다고 예상했다. 7월 FOMC에서 만기증권의 4분기 재투자 축소 가능성이 논의될 전망인데, 미국 중앙은행(Fed)의 정책 정상화 결정 시 신흥국 증시에 약세가 나타나기 때문이다.
2분기 국내 실적 시즌도 삼성전자를 제외하면 이익 개선 기조가 정체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삼성전자를 포함하면 전년 동기 대비 15~20% 가량 이익이 증가하지만 제외하면 보합 수준이란 분석이다.
곽 연구원은 "실적과 미국 중앙은행의 정책을 고려하면 이달에는 금융업종이 무난한 선택지"라고 조언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곽현수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분기 미국 기업 실적 시즌은 유가 하락으로 이익 개선 흐름이 둔화될 전망"이라며 "한국 역시 소재, 산업재, 에너지 등 경기민감주 실적이 유가에 연계되는 경향이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7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성명서 및 의사록 공개 이후 9월 FOMC에 대한 경계감이 높아지면서 국내 증시에 영향이 불가피하다고 예상했다. 7월 FOMC에서 만기증권의 4분기 재투자 축소 가능성이 논의될 전망인데, 미국 중앙은행(Fed)의 정책 정상화 결정 시 신흥국 증시에 약세가 나타나기 때문이다.
2분기 국내 실적 시즌도 삼성전자를 제외하면 이익 개선 기조가 정체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삼성전자를 포함하면 전년 동기 대비 15~20% 가량 이익이 증가하지만 제외하면 보합 수준이란 분석이다.
곽 연구원은 "실적과 미국 중앙은행의 정책을 고려하면 이달에는 금융업종이 무난한 선택지"라고 조언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