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모화학이 계열사 마루망코리아의 지분을 전량 처분한다는 소식에 급등 중이다.

3일 오전 9시14분 현재 코스모화학은 전 거래일보다 850원(7.69%) 오른 1만19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30일 장 마감 후 코스모화학은 골프 관련 장비 도매업을 하는 계열사 마루망코리아의 주식 183만9561주를 212억원에 처분키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작년 말 기준 코스모화학 자본의 20.1%에 해당하는 규모다.

회사 측은 "보유주식 매각을 통한 경영 효율성 제고와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은지 한경닷컴 기자 eunin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