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실적 모멘텀 강화…목표가↑-KB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KB증권은 4일 삼성전자에 대해 하반기 실적 모멘텀이 강화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280만원으로 4% 상향조정했다. 매수 투자의견은 유지.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2분기 실적은 매출액 59조3000억원, 영업이익 13조4000억원으로 예상돼 인텔과 애플 실적을 사상 최초로 넘어서면서 2013년 3분기(영업이익 10조1000억원) 이후 최대 실적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는 D램, 낸드 출하증가와 가격상승이 동시에 이뤄졌고, 갤럭시S8 판매에 따른 스마트폰(IM) 실적이 개선됐으며, 플렉서블 OLED 수요증가와 LCD 패널가격 상승으로 디스플레이(DP) 사업부가 최대 실적 달성이 전망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부문별 영업이익은 반도체 7조4000억원, IM 3조5000억원, DP 1조7000억원, 가전(CE) 5000억원, 하만 3000억원으로 추정했다.
3분기 영업이익은 반도체, DP 부문이 실적개선을 주도하면서 13조9000억원, 4분기 영업이익은 14조3000억원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이 증권사는 전망했다.
2017년 삼성전자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하반기 메모리 가격상승 지속과 디스플레이 수요증가로 전년대비 각각 17.2%, 76.3% 증가한 236조5000억원, 51조5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내년에는 데이터센터 증가를 포함한 DRAM의 신규 수요기반 확대와 플렉서블 OLED 수요증가 영향으로 이익 변동성이 축소되면서 실적 개선 추세(매출액 261조9000억원, 영업이익 56조4000억원)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정형석 한경닷컴 기자 chs8790@hankyung.com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2분기 실적은 매출액 59조3000억원, 영업이익 13조4000억원으로 예상돼 인텔과 애플 실적을 사상 최초로 넘어서면서 2013년 3분기(영업이익 10조1000억원) 이후 최대 실적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는 D램, 낸드 출하증가와 가격상승이 동시에 이뤄졌고, 갤럭시S8 판매에 따른 스마트폰(IM) 실적이 개선됐으며, 플렉서블 OLED 수요증가와 LCD 패널가격 상승으로 디스플레이(DP) 사업부가 최대 실적 달성이 전망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부문별 영업이익은 반도체 7조4000억원, IM 3조5000억원, DP 1조7000억원, 가전(CE) 5000억원, 하만 3000억원으로 추정했다.
3분기 영업이익은 반도체, DP 부문이 실적개선을 주도하면서 13조9000억원, 4분기 영업이익은 14조3000억원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이 증권사는 전망했다.
2017년 삼성전자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하반기 메모리 가격상승 지속과 디스플레이 수요증가로 전년대비 각각 17.2%, 76.3% 증가한 236조5000억원, 51조5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내년에는 데이터센터 증가를 포함한 DRAM의 신규 수요기반 확대와 플렉서블 OLED 수요증가 영향으로 이익 변동성이 축소되면서 실적 개선 추세(매출액 261조9000억원, 영업이익 56조4000억원)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정형석 한경닷컴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