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투자증권은 사명 변경과 함께 '목표전환 자문형 랩'과 'MMW형 CMA' 상품을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The H 아데나 목표전환 자문형 랩어카운트'는 고수익 추구 고객을 대상으로 증시 상승기에 단기간 예금금리보다 높고 빠른 수익 달성을 목표한다. 목표 수익률은 5%로 달성시 해지되는 구조다. 자문을 제공하는 아데나투자자문은 계량분석 및 패러다임 분석을 통해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 기본 전략은 낮은 변동성과 수익을 합성한 '밸런스드 포트폴리오'다.

'MMW형 CMA'는 저위험 성향의 고객을 대상으로 단기금융상품인 MMW(Money Market Wrap) 출시를 통해 개인 단기자금을 확보하는 것이 주된 목적이다. 단기금융상품은 쉬어가면서 투자 시점을 모색할 때 효과적인 상품이란 설명이다.

MMW형 CMA는 한국증권금융(신용등급 AAA)의 예수금과 콜자금 등에 투자해 일임방식으로 운용되는 상품이다. 이자와 세금을 매일 정산해 재투자가 되기 때문에 일복리 효과가 있다.

현대차투자증권은 사명 변경에 따른 특판 행사로 오는 9월까지 MMW형 CMA에 가입하는 사람에게 500억원 한도로 연 1.32%(세전)의 금리를 제공하기로 했다.

정상근 금융전략본부장은 "사명 변경에 맞춰 다양한 고객 수요에 맞는 상품을 출시하고 있다"며 "고수익을 원하는 투자자의 경우에는 목표전환 자문형랩에, 안정적이고 단기투자상품을 원하는 경우에는 MMW형 CMA에 가입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가입은 현대차투자증권 영업점을 통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현대차투자증권 스마트금융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