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는 점포를 운영하는 경영주와의 파트너십 구축이 프랜차이즈 성공을 결정짓는 가장 중요한 요소라는 생각으로 끊임없이 경영주와 소통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상생을 기반으로 한 가맹경영주와의 끈끈한 파트너십은 GS25의 가장 강력한 핵심역량으로 자리매김했다.
GS25는 20여 년 전인 1994년부터 경영주 간담회를 열고 있다. 경영주 간담회는 경영주 대표단이 GS25 임직원과의 정기적인 미팅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는 자리다. 20여 년이 지난 지금까지 경영주의 목소리를 가감 없이 들을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창구로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런 소통은 경영주가 만족을 느끼며 꾸준히 GS25를 운영할 수 있는 원동력으로 작용했다. 실제로 GS25를 20년 이상 운영한 점포 수가 28개, 25년 이상이 4개나 되며 이는 프랜차이즈 업계에서 찾아보기 힘든 사례라고 할 수 있다.
GS25는 경영주에게 필요한 다양한 상생제도를 마련해 편의점 업계의 상생을 선도하고 있다. 2014년 7월부터 업계 최초로 경영주와 근무자가 모두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단체상해보험 비용을 GS25 본부가 전액 부담하고 있다. 또 지난해 3월부터는 GS25를 운영하는 경영주라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경영주 법률 자문 서비스’를 도입했다. GS25는 가맹점 근무자의 자부심 향상과 만족감 증대가 경영주, 가맹점 근무자, 본부 모두의 성장에 도움이 된다는 믿음으로 가맹 근무자 기(氣) 살리기에도 힘을 쏟고 있다.
2016년 5월부터 그동안 아르바이트로 불리던 GS25 근무자의 명칭을 ‘스토어매니저’로 변경하고, 각 지역의 부문장 추천을 받은 매니저에게 가맹비 등이 없이 점포 오픈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또 가맹점포에서 자신의 직무에 성실히 임한 매니저 100명을 초청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스토어매니저 스타데이’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GS25는 가맹경영주와의 소통을 통한 상생 문화활동, 혁신적인 상품과 마케팅 활동으로 대한민국 대표 편의점으로서 한국 서비스 품질지수 1위에 걸맞은 위치를 더욱 확고히 할 계획이다.
고호진 기자 goh@hankyum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