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전 9시 3분 현재 대덕전자는 전날보다 450원(4.13%) 오른 1만1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초반 1만1400원까지 오르며 신고가를 기록했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는 전날 반도체 공장의 증설 투자 및 신규 라인 건설 등 추가적인 투자 규모를 제시했다"며 "이는 반도체 인쇄회로기판(PCB) 업체의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예상했다.
삼성전자의 낸드 생산능력 확대가 반도체 PCB 출하량 증가로 연결되기 때문이다.
그는 "국내 반도체 PCB 업체의 전략 거래선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인 점을 감안하면 삼성전자의 추가적인 반도체 생산라인 증설은 반도체 PCB의 수량 증가로, 매출 증가의 배경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형석 한경닷컴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