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대표 장재영·사진)는 ‘고객의 불만에서 기회를 찾고 관습을 타파하며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혁신기업’을 경영이념으로 삼고 있다. 업계 최초로 고객제안제도를 도입하는 등 고객 목소리를 서비스에 적극 반영해 왔다. 최근에는 소비자와 직접 만나는 현장 직원의 자율성을 높여 신속한 개선 환경을 마련하고 있다.

디지털 환경에 맞춰 다방면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소비자가 실시간으로 서비스를 평가하는 ‘모바일 별점제도’와 ‘한 줄 평가’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도입했다. 영수증과 함께 상품 보증서를 사진으로 서버에 저장·보관해주는 ‘SSG 개런티 서비스’도 업계 최초로 선보였다. 실물 보증서를 가져오지 않아도 앱(응용프로그램) 서버에 저장된 보증서 파일을 이용해 간편하게 각종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만들었다.

조아란 기자 arch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