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몰 은평점이 서울 은평구와 손잡고 연서시장에 대한 안전점검 및 시설개선 지원에 나선다고 5일 발표했다. 서울 불광동에 있는 연서시장은 112개 점포가 모여 있는 전통시장이다. 1975년 생긴 이 시장은 그동안 대대적인 정비가 이뤄진 적이 없어 노후화됐다. 롯데몰 은평점과 은평구는 지난달 시장 내 전기, 소방, 가스 등 시설물 안전 점검을 마쳤다. 이 결과를 토대로 필요한 곳의 시설물을 고치고 현장 종사자 교육을 할 예정이다. 관련 비용과 인력은 롯데몰 은평점과 은평구가 공동 지원한다. 장호근 롯데몰 은평점 운영협의체장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