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차세대 5세대(5G) 통신 상용화에 ‘가장 유망한(most promising)’ 통신 사업자로 선정된 조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시장조사기관인 주니퍼 리서치는 5일(현지시간) 5G 기술 발전 속도, 파트너십, 시범 테스트 등을 기준으로 전 세계 통신사업자 중 세계 최초 5G 상용화에 가장 근접한 1위 사업자로 SK텔레콤을 꼽았다. 이어 일본 NTT도코모, KT, 차이나모바일, 미국 AT&T가 2~5위를 차지했다.

SK텔레콤은 대용량 데이터 송수신을 위한 MIMO 기술, 네트워크 슬라이싱, 초고주파(밀리미터파) 대역 기술 등의 분야에서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 회사는 2019년 하반기 5G 상용화를 목표로 세웠다

이정호 기자 dolp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