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신부' 송혜교, 어린이병원에 1억
오는 10월 송중기와 결혼을 발표한 톱스타 송혜교(사진)가 서울대 어린이병원에 1억원을 쾌척했다. 6일 서울대병원 측에 따르면 송혜교는 지난 5월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병원에 1억원을 기부했다. 당시 송혜교는 기부 사실을 외부에 알리지 말 것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송혜교는 작년 5월 KBS 1TV가 가정의 달 특집으로 방송한 다큐멘터리 ‘5월, 아이들’에 내레이터로 참여한 인연으로 이번 기부를 했다. ‘5월, 아이들’은 생명을 위협하는 질환 앞에서도 아이답게 자라나는 어린이와 서울대 어린이병원 소아완화의료팀의 동행을 담았다. 송혜교는 내레이션도 출연료를 받지 않고 재능 기부로 참여했다.

송혜교는 지난해 12월에는 아름다운재단에 1억5000만원을 기부했으며, 해외 독립운동 유적지와 박물관에 한글 안내서를 제작해 기증하는 일을 꾸준히 하는 등 평소 각종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