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2분기 실적 시장 기대치 부합 전망"-메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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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종금증권은 6일 SK텔레콤에 대해 2분기(4~6월) 실적이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0만 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정지수 연구원은 "2분기 SK텔레콤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4조2614억 원, 4068억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정 연구원은 SK텔레콤의 이동전화수익은 3분기(7~9월)부터 점차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가입자당 평균 수익(ARPU)이 높은 이동전화 가입자들을 연초 확보했다는 설명이다.
다만 2분기 이동전화수익은 삼성전자의 '갤럭시S8' 출시에 따른 선택약정 가입자의 비중이 확대되고 복수기기보유·사물인터넷(IoT)가입 등으로 회선이 증가해 전 분기 대비 둔화될 수 있다는 판단이다.
정 연구원은 "SK플래닛의 영업적자는 기존 온·오프라인연계(O2O) 비즈니스를 간소화하는 방향으로 축소될 전망"이라며 "SK텔레콤은 경쟁사와 비교했을 때 상대적으로 외국인 지분 보유한도에 여유가 있어 추가적인 주가 상승 여력도 있다"고 평가했다.
김소현 한경닷컴 기자 ksh@hankyung.com
이 증권사 정지수 연구원은 "2분기 SK텔레콤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4조2614억 원, 4068억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정 연구원은 SK텔레콤의 이동전화수익은 3분기(7~9월)부터 점차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가입자당 평균 수익(ARPU)이 높은 이동전화 가입자들을 연초 확보했다는 설명이다.
다만 2분기 이동전화수익은 삼성전자의 '갤럭시S8' 출시에 따른 선택약정 가입자의 비중이 확대되고 복수기기보유·사물인터넷(IoT)가입 등으로 회선이 증가해 전 분기 대비 둔화될 수 있다는 판단이다.
정 연구원은 "SK플래닛의 영업적자는 기존 온·오프라인연계(O2O) 비즈니스를 간소화하는 방향으로 축소될 전망"이라며 "SK텔레콤은 경쟁사와 비교했을 때 상대적으로 외국인 지분 보유한도에 여유가 있어 추가적인 주가 상승 여력도 있다"고 평가했다.
김소현 한경닷컴 기자 ks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