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CU가 프렌즈에브리데이 여행 키트를 선보였다. (자료 = CU)
편의점 CU가 프렌즈에브리데이 여행 키트를 선보였다. (자료 = CU)
편의점 CU가 '프렌즈에브리데이 여행 키트'를 단독 판매한다고 6일 밝혔다.

지난해 10월 카카오프렌즈와 첫 선을 보인 생활소품 시리즈 '프렌즈 에브리데이(Friends Everyday)' 시즌 2번째 상품이다. 프렌즈 에브리데이 여행 키트 3종은 기존 트레블 키트와 차별화된 구성으로 소용량 제품을 담은 것이 특징이다.

여성을 위한 '데일리 클렌징 키트', 남성을 위한 '쉐이빙 키트'와 자신만의 키트를 만들 수 있는 '화장품 용기 세트'로 구성했다.

'데일리 클렌징 키트(7900원)'에는 호텔 등 숙박시설의 어매니티에 포함되지 않는 폼클렌저, 리무버, 클렌징 티슈 등 메이크업 클렌징 용품과 서양장미꽃수가 함유된 페이셜 크림이 들었다.

'쉐이빙 키트(6900원)'엔 1회용 3중날 면도기와 쉐이빙과 클렌징을 한 번에 할 수 있는 폼클렌저, 남성용 헤어 왁스, 올인원 크림이 들었다. '화장품 용기 세트(4500원)'에는 펌핑용기, 크림용기 등 5가지 미니 사이즈 공병을 담았다.

외국인 관광객들을 위해 상품명을 중국어, 일본어 등 4개 국어로 표기했다. 프렌즈에브리데이 생활소품이 인기를 끌면서 생활소품의 상반기 매출은 작년보다 23.6% 증가했다.

최유정 BGF리테일 생활용품팀 MD(상품기획자)는 "CU는 지속적으로 카카오프렌즈와 협업해 일상 속에서 즐거움과 편의를 누릴 수 있는 다양한 상품들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