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다음주 기간조정 지속…2360~2410 전망"-N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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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7일 다음주 코스피지수가 기간 조정 흐름을 이어가며 2360~2410 구간에서 움직일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오태동 NH투자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코스피가 과열 부담을 기간 조정으로 소화 중"이라며 "경제지표 서프라이즈 인덱스가 바닥을 통과했고 실적 전망 추이가 양호하지만 주요국 중앙은행의 매파적 스탠스에 대한 우려가 있고, 정보기술(IT)과 금융주를 제외하면 주도주가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2분기 실적 시즌 시작을 앞두고 2분기 실적 컨센서스(국내 증권사 전망치 평균)는 횡보세를 이어갔다고 전했다. 반면 하반기 실적 전망은 완만하게 상향 조정되고 있다. 하반기 순이익 추정치가 2주 전 66조4000억원에서 68조1000억원으로 상향 조정됐다는 설명이다.
이는 2분기 실적 전망이 다소 부진하더라도 하반기 실적 기대로 증시 조정이 완만할 것임을 시사한다고 분석했다.
글로벌 경기의 완만한 동반 회복 기조에 비춰 달러의 약세 추세가 유효하고, 이에 따라 원화의 추가 약세는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했다. 외국인은 오히려 원화 강세를 염두에 두고 재차 한국 주식을 매수할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다.
오 팀장은 "글로벌 경제 지표인 서프라이즈 인덱스와 인플레이션 기대 심리의 반등 가능성을 감안하면 2분기에 부진했던 소재, 산업재의 반등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증시가 순환매를 통해 깊은 조정 없이 과열을 해소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고 진단했다.
그는 "조정을 너무 우려하지 말고 상승 추세 속에서 코스피의 저점이 꾸준히 높아질 수 있음을 감안해 투자전략을 수립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오태동 NH투자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코스피가 과열 부담을 기간 조정으로 소화 중"이라며 "경제지표 서프라이즈 인덱스가 바닥을 통과했고 실적 전망 추이가 양호하지만 주요국 중앙은행의 매파적 스탠스에 대한 우려가 있고, 정보기술(IT)과 금융주를 제외하면 주도주가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2분기 실적 시즌 시작을 앞두고 2분기 실적 컨센서스(국내 증권사 전망치 평균)는 횡보세를 이어갔다고 전했다. 반면 하반기 실적 전망은 완만하게 상향 조정되고 있다. 하반기 순이익 추정치가 2주 전 66조4000억원에서 68조1000억원으로 상향 조정됐다는 설명이다.
이는 2분기 실적 전망이 다소 부진하더라도 하반기 실적 기대로 증시 조정이 완만할 것임을 시사한다고 분석했다.
글로벌 경기의 완만한 동반 회복 기조에 비춰 달러의 약세 추세가 유효하고, 이에 따라 원화의 추가 약세는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했다. 외국인은 오히려 원화 강세를 염두에 두고 재차 한국 주식을 매수할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다.
오 팀장은 "글로벌 경제 지표인 서프라이즈 인덱스와 인플레이션 기대 심리의 반등 가능성을 감안하면 2분기에 부진했던 소재, 산업재의 반등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증시가 순환매를 통해 깊은 조정 없이 과열을 해소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고 진단했다.
그는 "조정을 너무 우려하지 말고 상승 추세 속에서 코스피의 저점이 꾸준히 높아질 수 있음을 감안해 투자전략을 수립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