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한경] '기자 꾸짖은 트럼프…해프닝' 관심
지난 2일자 모바일한경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 기자들을 꾸짖었다고?> 기사는 문재인 대통령의 미국 순방 중 열린 한·미 정상회담에서 발생한 해프닝을 다뤘다. 당시 회담 장면을 취재하는 한국 기자들이 지나친 취재 경쟁으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심기를 건드렸고, 그가 한국 기자들을 꾸짖었다는 내용의 외신 기사가 여기저기로 퍼졌다.

하지만 영상을 찾아보니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트럼프 대통령은 취재진을 향해 “진정해 친구들(Easy fellas)”이라고 반복해서 말했다. 취재에 필요한 마이크를 움직여 전등이 떨어질 뻔하자 트럼프 대통령이 진정시킨 것이다. 램프를 건드린 마이크를 들고 있던 기자는 미국 쪽 기자로 확인됐다. 네티즌은 “왜 이렇게 악의적인 보도를 했는지 궁금하다”고 의문을 던졌다. 이 기사는 페이스북에서 100회가량 공유됐다.

5일자 <2년 전 재계약할 땐 8700만원 올려줘야 했는데…서울 전세 재계약, 올해는 그나마 3000만원만 올려 달라네요> 기사는 올 상반기 전국 전셋값이 8년 만에 가장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는 소식을 다뤘다. 전셋값은 소폭 오름세를 보이기는 했지만 상승률이 2009년 이후 8년 만에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올 하반기부터 내년까지 전국에서 53만 가구의 새 아파트가 입주할 예정이어서 전셋값 안정세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는 전문가들 전망도 소개했다.

유하늘 기자 sky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