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영, JLPGA 닛폰햄 클래식 '우승'…김하늘 준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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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영이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닛폰햄 레이디스 클래식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민영은 9일 일본 홋카이도 호쿠토시 암빅스 하코다테 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골라내 5언더파 67타를 쳤다.
최종합계 19언더파 197타의 성적을 낸 이민영은 2위 김하늘을 6타 차이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올해 JLPGA 투어에 진출한 이민영은 4월 야마하 레이디스오픈 이후 3개월 만에 시즌 2승째를 거뒀다.
우승 상금은 1800만 엔(약 1억8000만원)이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통산 4승을 거둔 이민영은 2015년 3월 신장암 수술을 받고 필드에 복귀한 사연으로도 잘 알려진 선수다. 암 수술을 받은 뒤 첫 우승을 지난해 7월 KLPGA 투어 금호타이어 여자오픈에서 일궈냈고 올해 일본에서도 2승을 거두며 완벽한 '부활'을 선언했다.
김하늘이 준우승, 안신애는 8언더파 208타로 공동 13위에 올랐다.
안신애는 올해 JLPGA 투어에 4차례 출전, 이번 대회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냈다. 이 대회 전까지는 지난달 어스 먼다민컵 공동 16위가 최고 순위였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이민영은 9일 일본 홋카이도 호쿠토시 암빅스 하코다테 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골라내 5언더파 67타를 쳤다.
최종합계 19언더파 197타의 성적을 낸 이민영은 2위 김하늘을 6타 차이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올해 JLPGA 투어에 진출한 이민영은 4월 야마하 레이디스오픈 이후 3개월 만에 시즌 2승째를 거뒀다.
우승 상금은 1800만 엔(약 1억8000만원)이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통산 4승을 거둔 이민영은 2015년 3월 신장암 수술을 받고 필드에 복귀한 사연으로도 잘 알려진 선수다. 암 수술을 받은 뒤 첫 우승을 지난해 7월 KLPGA 투어 금호타이어 여자오픈에서 일궈냈고 올해 일본에서도 2승을 거두며 완벽한 '부활'을 선언했다.
김하늘이 준우승, 안신애는 8언더파 208타로 공동 13위에 올랐다.
안신애는 올해 JLPGA 투어에 4차례 출전, 이번 대회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냈다. 이 대회 전까지는 지난달 어스 먼다민컵 공동 16위가 최고 순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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