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글로벌 반도체 1위 진입 전망…목표가 310만원"-N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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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10일 삼성전자에 대해 반도체 부문 실적 확대로 글로벌 반도체 시장점유율 1위에 진입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목표주가를 기존 290만원에서 310만원으로 올려잡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 증권사 이세철 연구원은 "삼성전자는 지난 2분기(4~6월) 영업이익으로 14조원을 시현했다"며 "이 중 서버 D램과 3차원(3D)낸드 향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수요 증가로 반도체 부문의 영업이익만 7조8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다.
이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각 부문별 2분기 영업실적은 모바일 3조8000억원, 디스플레이 1조6000억원, 가전 6000억원 수준일 것으로 내다봤다. 서버에 대한 D램의 수요 강세와 모바일 D램 수요 회복으로 3분기(7~9월) 삼성전자의 반도체 부문 실적은 계속해서 개선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이 같은 추세가 계속된다면 2017년 삼성전자의 반도체 부문의 영업이익은 32조8000억원에 달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이는 2016년 반도체 부문 영업이익 13조6000억원의 2배를 훌쩍 뛰어넘는 수준이다.
이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2018년 영업이익은 60조20000억 원, 반도체 부문만 37조300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삼성전자는 메모리 뿐 아니라 시스템 반도체도 강화하고 있어 확고한 글로벌 반도체 시장점유율 1위 기업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소현 한경닷컴 기자 ksh@hankyung.com
이 증권사 이세철 연구원은 "삼성전자는 지난 2분기(4~6월) 영업이익으로 14조원을 시현했다"며 "이 중 서버 D램과 3차원(3D)낸드 향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수요 증가로 반도체 부문의 영업이익만 7조8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다.
이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각 부문별 2분기 영업실적은 모바일 3조8000억원, 디스플레이 1조6000억원, 가전 6000억원 수준일 것으로 내다봤다. 서버에 대한 D램의 수요 강세와 모바일 D램 수요 회복으로 3분기(7~9월) 삼성전자의 반도체 부문 실적은 계속해서 개선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이 같은 추세가 계속된다면 2017년 삼성전자의 반도체 부문의 영업이익은 32조8000억원에 달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이는 2016년 반도체 부문 영업이익 13조6000억원의 2배를 훌쩍 뛰어넘는 수준이다.
이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2018년 영업이익은 60조20000억 원, 반도체 부문만 37조300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삼성전자는 메모리 뿐 아니라 시스템 반도체도 강화하고 있어 확고한 글로벌 반도체 시장점유율 1위 기업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소현 한경닷컴 기자 ks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