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음기획이 주최하는 이번 정기연주회는 독일과 미국에서 유학하며 탄탄한 실력을 쌓은 네명의 피아니스트 양고우니, 김정은, 김선민, 한지혜의 아름다운 앙상블 연주를 감상할 수 있다.
피아보체(Piavoce)는 피아노(Piano)와 목소리라는 뜻의 이탈리아어 보체(voce)의 합성어로 피아노의 목소리라는 의미로서 피아노로 표현할 수 있는 무궁무진한 오케스트라적인 사운드와 피아노 고유의 아름다운 음색을 투피아노로 선사하면서 청중들에게 감동을 전달하고자 한다.
특히 이번 정기연주회에서는 스메타나의 몰다우강, 스팅의 주제곡 멜로디가 사용되는 스캇 조플린의 랙랩소디, 차이코프스키의 호두까기인형, 베토벤의 운명교향곡 등 대중들에게 익숙한 곡을 클래식 전문해설자의 재미있는 해설과 함께 투피아노 연주로 선사하면서 관객들이 충분히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무대를 제공할 예정이다.
피아보체 앙상블의 두 번째 정기 연주회의 예매는 인터파크티켓을 통해 가능하며 전석 2만원이다. 대학생을 비롯한 학생들은 50% 할인 받을 수 있다. 정형석 한경닷컴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