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엠브이 "관계사가 이스타항공 2대주주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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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마누의 최대주주가 될 예정인 에스엠브이의 관계사가 이스타항공의 2대 주주에 올랐다.
에스엠브이는 10일 관계사 뉴화청여행사가 이스타항공 주식 77만1000주(지분 10%)를 110억원에 취득했다고 밝혔다.
에스엠브이는 감마누 인수 이후 이스타항공과 협업을 위한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다음달 1일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전세 항공기 및 전세 크루즈 운영, 관광 숙박, 면세점 운영, 화장품 및 건강기능 식품 판매 등을 사업목적에 추가할 예정이다.
관계사의 이스타항공 지분 인수를 통해 사업의 안정성과 수익성을 모두 확보했다는 설명이다. 대규모 전세기 계약을 통해 안정적으로 관광객 송객이 가능하고, 유리한 조건으로 이스타항공과 협의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에스엠브이 관계자는 "여행사와 항공사의 지분을 인수하는 것은 업계 최초"라며 "향후 한중 관계 개선 및 사드 이슈 완화 등에 따라 단체관광객 송객 부분에서 두각을 나타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07년 설립된 이스타항공은 2016년 매출 약 3800억원과 영업이익 64억원을 기록했다. 최대주주는 57.7%의 지분을 보유한 이스타홀딩스다.
한편 에스엠브이는 중국인 여행객을 송객해 소비를 유도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현재 제조업 면세점 사후면세점 등의 유통업과 호텔 음식점 카지노 등의 서비스업 등으로 대상을 확대 중이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에스엠브이는 10일 관계사 뉴화청여행사가 이스타항공 주식 77만1000주(지분 10%)를 110억원에 취득했다고 밝혔다.
에스엠브이는 감마누 인수 이후 이스타항공과 협업을 위한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다음달 1일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전세 항공기 및 전세 크루즈 운영, 관광 숙박, 면세점 운영, 화장품 및 건강기능 식품 판매 등을 사업목적에 추가할 예정이다.
관계사의 이스타항공 지분 인수를 통해 사업의 안정성과 수익성을 모두 확보했다는 설명이다. 대규모 전세기 계약을 통해 안정적으로 관광객 송객이 가능하고, 유리한 조건으로 이스타항공과 협의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에스엠브이 관계자는 "여행사와 항공사의 지분을 인수하는 것은 업계 최초"라며 "향후 한중 관계 개선 및 사드 이슈 완화 등에 따라 단체관광객 송객 부분에서 두각을 나타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07년 설립된 이스타항공은 2016년 매출 약 3800억원과 영업이익 64억원을 기록했다. 최대주주는 57.7%의 지분을 보유한 이스타홀딩스다.
한편 에스엠브이는 중국인 여행객을 송객해 소비를 유도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현재 제조업 면세점 사후면세점 등의 유통업과 호텔 음식점 카지노 등의 서비스업 등으로 대상을 확대 중이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