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전기차 세금 감면 줄인 홍콩, 테슬라 판매 '0'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머스크 CEO '모델3' 양산 서둘러
    전기차 세금 감면 줄인 홍콩, 테슬라 판매 '0'
    ‘정부 지원이 없어지자 테슬라 전기차가 한 대도 안 팔렸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9일(현지시간) 홍콩교통국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4월 신차로 등록된 테슬라 ‘모델S’와 ‘모델X’가 단 한 대도 없었다고 보도했다.

    5월에도 홍콩에서 신규 등록된 테슬라는 다섯 대에 그쳤다. 3월 2939대가 신규 등록된 것과 대비되는 결과다. 이는 홍콩 정부가 4월1일부터 전기차에 대한 세금 감면 혜택을 줄인 영향이라는 분석이다. 테슬라 모델S의 홍콩 판매가격은 4월 기존 7만5000달러에서 13만달러(약 1억4944만원)로 두 배 가까이 뛰었다.

    홍콩 정부는 2월 전기차 세제 지원을 올 4월부터 내년 3월까지 1년간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테슬라의 지난 2분기 글로벌 판매량은 2만2000대로 1분기(2만5051대)보다 감소했다. 테슬라가 지난 3일 실적 발표 때 배터리팩 조달에 심각한 문제가 있었다고 밝혔지만, 홍콩에서의 세제 지원 축소도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드러난 것이다.

    테슬라는 2분기 판매량이 예상치를 밑돌면서 주가가 폭락하자 보급형인 ‘모델3(사진)’ 양산을 2주 정도 앞당겼다.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는 8일 트위터에 모델3 1호차 사진을 올려 모델3 양산 시작을 알렸다. 처음 생산된 모델3는 머스크의 생일 선물로 제공됐다. 1호 고객이 될 것으로 알려진 이라 에렌프라이스 테슬라 이사가 46번째 생일을 맞은 머스크 CEO에게 차를 양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모델3 출시 가격은 기존 모델의 4분의 1 정도인 3만5000달러다.

    추가영 기자 gychu@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티머니 '5만명 개인정보 유출' 5억원대 과징금 부과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5만명 이상 개인정보를 유출한 티머니에 과징금을 부과하기로 의결했다. 29일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전날 전체회의를 열고 개인정보보호법을 위반한 티머니에 과징금 총 5억3400만원을 부과하기...

    2. 2

      외국인 관광객 늘더니 5성급 호텔 웃었다…'매출 1년새 40% 증가' [트래블톡]

      국내 숙박업계 업황이 회복 국면에 들어섰다. 지난해 4분기 호텔, 리조트, 모텔, 펜션, 공유숙박 등 모든 숙소 유형에서 매출이 전년 대비 증가하면서다. 특히 5성급 호텔은 숙박업계 핵심 지표로 꼽히는 객실당매출(R...

    3. 3

      위기의 수제맥주 업체들 눈길 돌린다는데…날개 단 'MZ 술' [트렌드+]

      줄줄이 파산 위기에 내몰린 국내 수제 맥주 업계에 하이볼 주세 감면이 ‘한 줄기 동아줄’이 될 수 있을지 눈길이 쏠린다. 수제 맥주 업체들이 이미 하이볼 시장에서 활로를 모색해온 만큼 이번 세제...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