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와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는 KT와 공동 사업 진행이 가능한 유망 중소·벤처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비즈 콜라보레이션'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총 10개 사를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비즈 콜라보레이션’은 중소·벤처기업이 보유한 기술 중 협업이 가능한 사업 아이템을 발굴해 아이디어 구상 단계부터 KT와 일대일로 매칭해 공동 사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선정된 기업은 연구개발, 특허출원, 시제품 제작, 마케팅·홍보 비용으로 최대 1억원을 지원받는다.이번에는 KT의 인공지능(AI), 클라우드, 정보기술(IT) 기반 혁신 플랫폼을 통해 소비자에게 AI 전환을 제공할 AI+정보통신기술(AICT) 융합 서비스 분야에서 협력이 가능한 우수한 중소·벤처 기업을 선발했다.선발 기업은 △피아스페이스(AI기반 멀티모달 CCTV 솔루션) △파일러(AI기반 동영상 브랜드 세이프티 보호 서비스) △베슬에이아이(MLOps 플랫폼) △비전스페이스(AI기반 공장·물류센터 통합관리 솔루션) △슈퍼브에이아이(AI, 빅데이터 분석 솔루션) △일만백만(AI기반 마케팅 영상 자동제작 솔루션) △위솝(소상공인 HR관리 및 매장관리 솔루션) △케이엘큐브(청각장애인 위한 AI수어 번역 서비스) △쓰리디랩스(위성영상 3차원 정보추출 솔루션) △도비캔버스(AI뉴스 숏폼 플랫폼)으로 연내 새로운 사업 모델 출시가 목표다.이원준 KT 구매실 실장은 "비즈콜라보레이션은 지난 17년 이후 7년간 지속하고 있는 KT의 '오픈이노베이션' 대표 프로그램으로 KT는 중소·벤처기업과 협업이 고객이 원하는 미래 신사업을 함께 개발할 수 있는 최적의 방법으로 생각한다" 며 "ICT 융합기술 영역에서 중소·
미국 대선이 나흘 앞으로 다가오면서 국내 제약·바이오기업들이 원료의약품(API) 공급망 재편 및 재고관리, 산업환경 불확실성에 대비를 해야 한다는 전문가들의 조언이 나왔다.산업연구원(KIET)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지난 31일 보고서를 내고 미국 대통령 후보 중 누가 당선되든 ‘중국 견제’ 기조는 유지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미국 중심 제약·바이오 공급망 재편에 대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미국 47대 대통령 선거는 오는 5일(현지시간)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사이의 양자 대결로 치뤄진다.KIET는 ‘미국 대선 시나리오별 한국 산업 영향과 대응 방향’이라는 보고서에서 공급망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해리스 부통령은 미국 바이오 제조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우호국 중심의 바이오제약 연합을 만들겠다는 뜻을 밝혔다. 트럼프 전 대통령 역시 자국 내 필수의약품 생산 및 보호무역주의를 강조하고 있는 만큼 인도나 중국에 집중돼 있는 API 공급망 재편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업계에 따르면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등록된 API 제조시설 중 70% 이상이 해외에 있는데 중국 등 특정 지역에 집중된 것으로 전해졌다. 연초 미국 API 혁신센터는 5년 내 API 자급률 25%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밝힌 만큼 대선이 끝나면 바이오 공급망 다변화에 속도가 붙을 가능성이 높다.KIET는 해당 보고서에서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도) 중국 의존도가 높은 바이오 소재, 장비 자급률에 대한 제고가 필요하다”며 “기술·정보 교류, 다자간 프로그램 참여로 국제적 평판 및 리더십을 확보해야 한다”고 적었다.해리스 부통령과 트럼
그룹 블랙핑크 멤버 로제(본명 박채영)와 미국 유명 팝스타 브루노 마스가 부른 '아파트'(APT)가 세계적인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아파트' 뮤직비디오를 패러디해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부르는 것처럼 합성·개사한 영상이 주목받고 있다.31일 유튜브 채널 '화성인 릴도지'에 게재된 'APT, KP' 영상은 '아파트'의 도입부인 "채영이가 좋아하는 랜덤 게임, 랜덤 게임, 게임 스타트"를 북한의 간판 아나운서인 리춘희가 "어버이가 좋아하는 도발 계획, 도발 계획, 개수작"이라고 개사한 가사를 말하는 것으로 시작한다.이어 '아파트'는 '로케트'로 개사했을 뿐 아니라 북한의 미사일 발사와 러시아의 북한군 파병 등을 풍자했다.특히 영어 가사를 발음이 비슷한 한국어 가사로 배치해 이질감을 덜어냈다는 점에서 입소문을 탔고, 공개 14시간 만에 조회수 60만회에 육박할 만큼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Kissy face, kissy face. Sent to your phone but'은 '기습배치, 기습배치, 선두에 포격'으로 개사하는 방식이다. 'Hold on, hold on. I'm on my way'는 '혼돈, 혼돈, 난 온누리에'로 개사했다.로제의 목소리 대신 김여정의 목소리를 입히고, 브루노 마스가 부르는 대목은 김정은이 등장했다.화성인 릴도지 채널은 음악 콘텐츠 전문으로, 이전부터 김여정과 김정은의 모습을 패러디한 콘텐츠를 선보여왔다. 또한 '북미더머니'라는 콘텐츠를 통해 Mnet '쇼미더머니' 시리즈를 패러디한 정치 풍자 영상을 게재하기도 했다.지난 7월에는 뉴진스의 '슈퍼내추럴'을 패러디한 '북진스 슈퍼내출혈' 영상을 게재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