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이화여자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에 심봉석 비뇨기과 교수가 임명됐다. 신임 이대목동병원장에는 정혜원 산부인과 교수가 선임됐다. 임기는 오는 8월부터 2년이다.

심 교수는 연세대 의대를 졸업하고 한양대 대학원에서 의학박사를 취득했다. 이대 동대문병원 기획실장, 이대 동대문병원장 등을 역임했다. 그는 배뇨장애 전립샘 질환 및 요로생식기감염 분야 전문가다. 국내 처음 레이저 전립샘 적출술, 비디오 전립샘 절제술을 했다. 대한비뇨기과학회 상임이사, 대한전립선학회 상임이사 및 고문, 대한요로생식기감염학회 회장, 아시아요로감염학회(AAUS) 실행위원 등을 역임했다.

정 교수는 이화의대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의학박사를 취득했다. 1993년부터 이화의대 산부인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산부인과장과 QPS 센터장 등을 역임했다. 다낭성난소증후군 월경장애 등 생식내분비질환, 폐경 후 골다공증 질환 등의 국내 최고 명의로 인정받고 있다. 이지현 기자 blues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