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은 11일 채용연계형 인턴 제도를 운영할 계획이며, 지원서를 접수한다고 밝혔다.

접수는 오는 16일 자정에 마감된다. 채용사이트 사람인에서 온라인으로 지원서를 작성할 수 있다.

오성욱 인사팀장은 "대학생 지원자들은 입사 전 다니고 싶은 회사를 미리 체험해 볼 수 있고, 회사는 지원자를 보다 깊이 있게 파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인턴 채용은 직무 공통 인턴과 리서치센터 인턴, 두 가지로 구분된다. 서류심사에 통과한 지원자들을 대상으로 인적성 검사가 진행된다. 이후 인성 위주의 1차 면접과 1박2일 간의 합숙면접을 통해 최종 인턴을 선발한다.

인턴십은 다음달 중 시작될 예정이다. 우수 인턴은 최종 면접을 통해 대졸 신입사원으로 전환할 수 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