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가 실적 개선 기대감에 상승 중이다.

12일 오전 9시19분 현재 신세계는 전날보다 4500원(1.91%) 오른 24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유진투자증권은 이날 신세계에 대해 지난달 실적 호조로 하반기에도 실적 개선 기대감이 높아졌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26만5000원에서 28만원으로 올려 잡았다.

신세계의 6월 기존점 신장률은 1.8%로 5월(-1.1%) 부진에서 벗어나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 주영훈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5월 실적은 조기대선 및 휴가시즌이 겹쳤음을 감안해도 소비자심리지수 개선(6월 111.1)에 따른 경기회복 기대감 대비 아쉬웠다"면서 "그러나 6월 회복세가 확인됨에 따라 하반기 소비성향 개선에 따른 추가적인 실적 회복 기대감이 높아졌다"고 분석했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