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토탈이 공장 정기보수 작업을 통해 연간 파라자일렌(PX) 생산량을 20만t 늘렸다. PX는 폴리에스테르섬유 등 화학섬유의 기초 원료다.

한화토탈은 지난 5월부터 50일간 충남 대산공장 방향족 2공장 정기보수를 완료하고 최대 생산 시험운전을 완료했다고 12일 발표했다. 이번 보수를 통해 PX의 연간 생산량은 100만t에서 120만t으로 늘어났다. 방향족 1공장 생산량까지 합하면 한화토탈의 PX 연간 생산량은 190만t으로 늘어나게 됐다.

고재연 기자 ye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