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사주, 운세, 오늘의 운세를 무료로 볼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앱) ‘콕집어 족집게 도사’가 출시됐다.

개인의 사주팔자에 따른 운세를 무료로 보여주고, 특별한 운세풀이만 유료화했다. 무료 콘텐츠도 많고, 특별한 운세보기는 비용도 저렴해 젊은층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무료 콘텐츠는 오늘의 운세부터 시작된다. 오늘의 운세, 오늘의 행운파워지수는 앱을 설치한 고객에게 매일 매일 제공된다. 오늘 행운의 기운이 어떤지, 오늘 무엇을 조심해야 하는지, 오늘 무엇이 좋은지 등을 무료로 알려주는 것이다.

무료 콘텐츠는 또 있다. 나의 성향, 나의 기질, 나의 성격과 특징, 띠로 본 나의 성향을 볼 수 있다. 또한 나의 총 운세 기운, 나의 적성과 직업운도 볼 수 있다. 나의 배우자, 나의 재물운, 건강운도 무료로 볼 수 있다.

'콕집어 질문하기'는 유료로 서비스된다.

결혼은 언제하는지? 애인은 언제생기는지? 재물은 언제 생기는지? 창업은 언제하면 좋은지? 취업은 언제되는지? 이사는 언제하면 좋은지? 등을 물어보면 높은 확률의 때를 날짜별, 확률별로 보여준다.

택일하기도 유료로 이용할 수 있다. 연인, 부부에게 인기 있는 콘텐츠다. 결혼을 위한 택일보기, 임신(합궁) 위한 택일보기, 출산 위한 날짜택일, 사업, 창업 위한 택일하기, 로또 및 복권구입 택일, 수술 택일 등을 할 수 있다.

이 앱 개발자 홍득선생은 "인간은 마음의 평온을 찾고 싶어하고 정신적인 위안을 얻고 싶어하는데 현대 사회는 개인주의적이고 물질만능주의, 성과지향주의로 흘러가다 보니 정신적, 심리적 문제들이 심해지는 현상을 보이고 있다"며 "이런 문제를 상담하고 의논할 상대가 필요하고, 미래에 대한 궁금증도 풀어보고 개인적인 프라이버시도 지킬 수 있는 가장 쉬운 방법이 운세 앱이기 때문에 찾는 사람이 꾸준히 증가하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답답한 마음 풀어주는 운세 앱 '콕집어 족집게도사' 출시
정형석 한경닷컴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