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산물 시세] 여름과일 참외 가격…한달 새 29% 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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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대표 과일로 꼽히는 참외 가격이 한 달 새 28.6% 싸졌다. 주요 생산지의 일조량이 증가해 생산량이 늘어나서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13일 도매시장에서 참외는 상품(上品) 기준으로 10㎏당 2만600원에 거래됐다. 1년 전 2만6320원에 비해 5720원(21.7%) 싸졌다. 2만8880원에 거래됐던 한 달 전에 비해서도 가격이 8280원(28.6%) 떨어졌다.
주산지인 경북 성주 등의 생산량이 늘어난 게 영향을 미쳤다. 온도 상승과 일조량 증가로 이달에도 단수(가지당 개수)가 전년보다 7% 늘어날 것으로 농촌경제연구원은 보고 있다. 이에 따라 이달 참외 출하량은 지난해보다 4% 증가할 전망이다.
연구원은 이달 참외 도매가격을 10㎏당 1만3000~1만5000원으로 예상했다. 전년 같은 기간 1만9000원에 비해 최대 6000원 싸다.
이유정 기자 yjlee@hankyung.com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13일 도매시장에서 참외는 상품(上品) 기준으로 10㎏당 2만600원에 거래됐다. 1년 전 2만6320원에 비해 5720원(21.7%) 싸졌다. 2만8880원에 거래됐던 한 달 전에 비해서도 가격이 8280원(28.6%) 떨어졌다.
주산지인 경북 성주 등의 생산량이 늘어난 게 영향을 미쳤다. 온도 상승과 일조량 증가로 이달에도 단수(가지당 개수)가 전년보다 7% 늘어날 것으로 농촌경제연구원은 보고 있다. 이에 따라 이달 참외 출하량은 지난해보다 4% 증가할 전망이다.
연구원은 이달 참외 도매가격을 10㎏당 1만3000~1만5000원으로 예상했다. 전년 같은 기간 1만9000원에 비해 최대 6000원 싸다.
이유정 기자 yj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