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세종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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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 학생지원처는 오는 19일까지 '원거리 크루저 요트 제주 및 남해바다 항해 행사'를 5박6일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항해 행사는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도두마리나를 출발해 제주도를 일주한 후 전라남도 거문도를 거쳐 여수시 이순신 마리나까지 총 340Km를 항해한다.

학생 15명과 학생지원처장, 체육학과 학과장, 학생지원처 교직원 등이 참가한다. 크루저 요트를 이용해 제주와 남해 바다를 항해하면서 자연에 대한 도전정신, 모험심과 탐구정신을 배양하고자하는 취지를 가지고 있다. 해양 산업에 대한 관찰을 통해 관련 직업을 창출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했다.

오는 15일 제주시 도두마리나를 출발한 요트 2대는 서귀포 위미항, 김녕 마리나를 거쳐 거문도를 경유해 최종 목적지인 이순신 마리나에 도착할 예정이다. 안전한 행사 진행을 위해 전문가가 함께 동승한다.

세종대는 학생들의 호연지기를 기르고 도전정신과 문제해결 능력을 키우기 위해 매년 요트 항해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레저스포츠' 교양과목을 통해 학부생에게 요트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조아라 한경닷컴 기자 rrang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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