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자현·우효광, 결혼 계약서 보니 용돈·보험까지 '깜짝'
추자현-우효광 부부의 결혼 계약서가 공개된다.

17일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이하 ’너는 내 운명‘)에서 결혼 생활의 ’갑‘이 되기 위한 추자현-우효광의 치열한 공방전이 펼쳐진다.

지난 첫 방송에서 배우 추자현과 그의 남편 우효광의 신혼 생활과 ‘동상이몽(同床異夢)’ 현장이 최초로 공개되며 국내 시청자와 중국 팬들을 동시에 사로잡았다.

두 사람의 이름은 방송 다음 날까지 국내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순위를 차지한 것은 물론 중국 최대 SNS인 웨이보에서도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며 ‘우블리 효과’를 일으켰다.

‘너는 내 운명’ 2회에서는 추자현, 우효광 부부의 또 다른 동상이몽이 펼쳐진다. 깨소금을 볶는 신혼부부 에게 닥친 위기는 다름 아닌 ‘결혼 계약서’.

추자현은 막 시작된 결혼 생활의 “규칙을 정하자”며 남편 우효광에게 결혼계약서 작성을 제안했지만, 우효광은 “이런 걸 왜 쓰냐”며 처음부터 거부감을 드러냈다.

결국 결혼 계약서를 작성하면서도 두 사람의 공방은 계속됐다. 추자현은 스스로를 ‘갑’, 남편 우효광을 ‘을’로 두고, 100 대 0이라는 신개념(?) 계약 조건을 내걸었다.

하지만 우효광은 이에 지지 않고 용돈처럼 사소한 내용부터 보험 같은 예민한 금전 문제까지 요구하며 두 사람 간의 불꽃 튀는 결혼 생활 ‘갑’ 쟁탈전을 벌였다.

특히 추자현은 우효광의 요구 사항을 보고 “이럴 거면 내가 왜 결혼을 했겠느냐”며 우효광의 계약 조건에 결사 반대를 외쳤다는 후문.

어느 때보다 달콤살벌한 신혼부부 추자현-우효광의 결혼계약서 동상이몽은 17일 밤 11시 10분 ‘너는 내 운명’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