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은 지난 14일 147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를 발행키로 했다고 밝혔다. 목적은 운영자금 조달이다.
유승창 연구원은 "전환가액은 주당 10만5247원으로 14일 종가 대비 14.6% 높은 수준"이라며 "전환사채가 모두 전환될 경우 139만6714주의 보통주가 발행되며, 이는 전체 발행주식의 5.94%"라고 말했다.
그는 "전환가액 및 전환 시 발행될 주식수를 감안하면, 이번 발행은 주가에 중립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자금의 사용처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이 밝혀질 경우 추가적인 판단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