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통신업종 내 가장 높은 성장성"-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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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은 17일 LG유플러스의 2분기(4~6월) 실적은 시장 기대치와 유사한 수준일 것으로 전망했다. 목표주가 1만7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 증권사 최관순 연구원은 "LG유플러스의 인터넷TV(IPTV) 등 유선 사업의 수익성 개선이 실적을 견인할 것"이라며 "향후에도 업계 최고 수준의 1인당 데이터 사용량과 IPTV 가입자 증가를 통한 유무선의 고른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최 연구원은 LG유플러스의 롱텀에볼루션(LTE) 사용자 1인당 월 데이터 사용량이 상반기 7GB를 달성해 고가 요금제에 대한 수요 증가로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현재 LG유플러스의 LTE 사용자 1인당 월 데이터 사용량은 5월말 기준 6.7GB이다.
IPTV 부문도 1분기(1~3월) 가입자 순증가분이 역대 분기 중 최대치인 13만2000여명을 기록해 수익성 개선으로 연결될 것으로 기대했다.
다만 최 연구원은 LG유플러스가 외국인 보유 지분 한도 49% 소진에 임박한 것은 부담 요인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연초부터 시작된 외국인 매수세가 LG유플러스의 주가 상승을 이끌었다는 판단에서다.
그는 "LG유플러스는 분기별로 2000억원 내외의 영업이익이 기대된다"며 "부담 요인이 있긴 하지만 통신 업종 내 가장 높은 성장성을 기반으로 주가는 견조하게 유지될 것"으로 예상했다.
김소현 한경닷컴 기자 ksh@hankyung.com
이 증권사 최관순 연구원은 "LG유플러스의 인터넷TV(IPTV) 등 유선 사업의 수익성 개선이 실적을 견인할 것"이라며 "향후에도 업계 최고 수준의 1인당 데이터 사용량과 IPTV 가입자 증가를 통한 유무선의 고른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최 연구원은 LG유플러스의 롱텀에볼루션(LTE) 사용자 1인당 월 데이터 사용량이 상반기 7GB를 달성해 고가 요금제에 대한 수요 증가로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현재 LG유플러스의 LTE 사용자 1인당 월 데이터 사용량은 5월말 기준 6.7GB이다.
IPTV 부문도 1분기(1~3월) 가입자 순증가분이 역대 분기 중 최대치인 13만2000여명을 기록해 수익성 개선으로 연결될 것으로 기대했다.
다만 최 연구원은 LG유플러스가 외국인 보유 지분 한도 49% 소진에 임박한 것은 부담 요인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연초부터 시작된 외국인 매수세가 LG유플러스의 주가 상승을 이끌었다는 판단에서다.
그는 "LG유플러스는 분기별로 2000억원 내외의 영업이익이 기대된다"며 "부담 요인이 있긴 하지만 통신 업종 내 가장 높은 성장성을 기반으로 주가는 견조하게 유지될 것"으로 예상했다.
김소현 한경닷컴 기자 ks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