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최저임금 인상…BGF·GS리테일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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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관련주들이 최저임금 인상 소식에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17일 오전 9시 14분 현재 GS리테일은 전날보다 1550원(3.13%) 내린 4만7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BGF리테일도 2% 이상 내림세다.
이는 최저임금 인상으로 가맹점주의 수익성이 악화될 것이라는 우려 때문으로 풀이된다.
최저임금위원회는 지난 15일 열린 11차 전원회의에서 내년도 최저임금을 시간당 7530원으로 결정했다. 이번 인상률 16.4%는 2001년 16.6% 이후 17년 만에 최고치다.
KTB투자증권은 이날 BGF리테일의 목표주가를 기존 14만원에서 12만원으로 낮춰 잡았다.
이남준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최저시급 적용 대상 인력 고용률이 높은 편의점을 향한 우려가 높다”며 “다만 아르바이트 인력은 본사가 아닌 가맹점에서 고용하는 비중이 앞도적으로 높아 최저시급 인상이 본사 영업비용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형석 한경닷컴 기자 chs8790@hankyung.com
17일 오전 9시 14분 현재 GS리테일은 전날보다 1550원(3.13%) 내린 4만7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BGF리테일도 2% 이상 내림세다.
이는 최저임금 인상으로 가맹점주의 수익성이 악화될 것이라는 우려 때문으로 풀이된다.
최저임금위원회는 지난 15일 열린 11차 전원회의에서 내년도 최저임금을 시간당 7530원으로 결정했다. 이번 인상률 16.4%는 2001년 16.6% 이후 17년 만에 최고치다.
KTB투자증권은 이날 BGF리테일의 목표주가를 기존 14만원에서 12만원으로 낮춰 잡았다.
이남준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최저시급 적용 대상 인력 고용률이 높은 편의점을 향한 우려가 높다”며 “다만 아르바이트 인력은 본사가 아닌 가맹점에서 고용하는 비중이 앞도적으로 높아 최저시급 인상이 본사 영업비용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형석 한경닷컴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