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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보존, 200억원 규모 주주배정 유상증자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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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텔콘은 관계사 비보존이 코스닥 상장 준비 및 주주관리의 일환으로 통일주권을 발행키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통일주권 발행과 함께 200억원 규모 주주배정 유상증자도 진행한다. 비보존이 개발 중인 비마약성 진통제 '오피란제린'(VVZ-149)의 임상3상 및 운영 자금 확보가 목적이다.

    비보존은 현재 오피란제린에 대한 국내 임상 2a상 및 2b상을 종료했으며, 미국에서는 임상2b상을 진행하고 있다.

    미국 2a상 결과가 국내 임상과 동일한 결과를 도출한 만큼, 임상2b상 또한 성공적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미국에서 임상3상 진입을 위한 준비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비보존 관계자는 "통일주권 발행은 주주수가 대폭 늘어나며 명의개서 등의 업무 부담이 증가해, 내년 코스닥 상장에 앞서 주주와 본사 모두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진행됐다"며 "통일주권 발행으로 임상 개발에 더욱 집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글로벌 임상3상 진행을 위해서는 CRO 계약 등을 위한 초기 자금 확보가 필수적"이라며 "유상증자를 통해 자금이 확보되면 미국에서는 비보존이 직접 3상을 진행하고 유럽과 중국 및 일본은 기술이전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글로벌 임상3상에는 약 500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보고 있다. 임상 3상을 2~3 단계로 나눠 언제라도 기술이전을 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할 방침이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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