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흘간 경기장 찾은 트럼프…트위터에 "박성현 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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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우 흥미진진하다"…최혜진에게도 관심
박성현의 우승으로 17일(한국시간) 막을 내린 ‘제72회 US여자오픈 챔피언십’에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골프 사랑도 화제가 됐다. 대회가 열린 트럼프내셔널GC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 트럼프 대통령이 소유한 골프장이다. 그는 프랑스 방문을 마치고 돌아오자마자 사흘 연속 대회 현장을 찾아 2~4라운드를 관람했다. 미국 현직 대통령이 미국골프협회(USGA) 주관 대회를 찾은 것은 워런 하딩(1921년), 빌 클린턴(1997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이며 여자대회로는 처음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15번홀 그린, 16번홀 티잉그라운드, 18번홀 그린이 보이는 VIP 박스에서 경기를 관람했다. 박성현이 경기를 마치고 스코어카드를 제출하러 이동하는 모습을 본 트럼프 대통령은 부인 멜라니아와 함께 자리에서 일어나 웃으며 박수를 쳤다. 그는 경기가 끝난 뒤 자신의 트위터에 “박성현의 우승을 축하한다”는 글을 올렸다.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 아마추어 선수 최혜진(18·학산여고 3년)에게도 큰 관심을 보였다. 그는 경기를 관람하던 중 트위터에 “지금 US여자오픈에 와 있다. 수십 년 만에 아마추어가 공동선두를 달리고 있다. 매우 흥미진진하다!”는 글을 올렸다.
박상익 기자 dirn@hankyung.com
트럼프 대통령은 15번홀 그린, 16번홀 티잉그라운드, 18번홀 그린이 보이는 VIP 박스에서 경기를 관람했다. 박성현이 경기를 마치고 스코어카드를 제출하러 이동하는 모습을 본 트럼프 대통령은 부인 멜라니아와 함께 자리에서 일어나 웃으며 박수를 쳤다. 그는 경기가 끝난 뒤 자신의 트위터에 “박성현의 우승을 축하한다”는 글을 올렸다.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 아마추어 선수 최혜진(18·학산여고 3년)에게도 큰 관심을 보였다. 그는 경기를 관람하던 중 트위터에 “지금 US여자오픈에 와 있다. 수십 년 만에 아마추어가 공동선두를 달리고 있다. 매우 흥미진진하다!”는 글을 올렸다.
박상익 기자 dir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