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션 '라바' 제작사 투바앤, 코스닥 상장 채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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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 주관사로 NH투자증권 선정
'뽀로로' 만드는 오콘도 내년 IPO
'뽀로로' 만드는 오콘도 내년 IPO
애벌레 캐릭터를 내세운 애니메이션 ‘라바’(사진) 제작사 투바앤이 상장주관사를 선정하고 기업공개(IPO) 작업에 나섰다.
투바앤은 최근 NH투자증권을 상장 대표주관사로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투바앤은 2019년 코스닥시장에 상장할 계획이다. 2003년 설립된 투바앤은 대표 애니메이션 라바를 비롯해 ‘다이노코어’ ‘윙클베어’ 등을 제작했다. 라바는 애벌레 캐릭터인 ‘옐로우’와 ‘레드’가 주인공인 코미디 애니메이션이다. 2011년 시즌 1이 처음 방영됐고 시즌 3까지 제작됐다.
내년 상반기 중 극장용 장편도 개봉할 예정이다. 애니메이션 제작 외에도 캐릭터를 활용한 완구, 게임, 공연 및 전시회, 식음료 사업 등을 하고 있다. 투바앤은 작년에 257억원의 매출과 113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 매출은 전년보다 31%, 영업이익은 140% 증가했다. 올해 목표 매출은 약 500억원이다.
최대주주는 김광용 대표로 지분 57.23%(지난해 말 기준)를 보유하고 있다. 재무적 투자자(FI)인 SV인베스트먼트와 기술금융제1호사모투자전문회사 등도 지분을 갖고 있다.
‘뽀롱뽀롱 뽀로로’ 제작사 오콘도 최근 미래에셋대우를 대표주관사로 정하고 내년 하반기를 목표로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 오콘은 ‘선물공룡 디보’ 등의 애니메이션도 제작했다. 지난해 매출 133억원, 영업이익 41억원을 냈다.
이고운 기자 ccat@hankyung.com
투바앤은 최근 NH투자증권을 상장 대표주관사로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투바앤은 2019년 코스닥시장에 상장할 계획이다. 2003년 설립된 투바앤은 대표 애니메이션 라바를 비롯해 ‘다이노코어’ ‘윙클베어’ 등을 제작했다. 라바는 애벌레 캐릭터인 ‘옐로우’와 ‘레드’가 주인공인 코미디 애니메이션이다. 2011년 시즌 1이 처음 방영됐고 시즌 3까지 제작됐다.
내년 상반기 중 극장용 장편도 개봉할 예정이다. 애니메이션 제작 외에도 캐릭터를 활용한 완구, 게임, 공연 및 전시회, 식음료 사업 등을 하고 있다. 투바앤은 작년에 257억원의 매출과 113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 매출은 전년보다 31%, 영업이익은 140% 증가했다. 올해 목표 매출은 약 500억원이다.
최대주주는 김광용 대표로 지분 57.23%(지난해 말 기준)를 보유하고 있다. 재무적 투자자(FI)인 SV인베스트먼트와 기술금융제1호사모투자전문회사 등도 지분을 갖고 있다.
‘뽀롱뽀롱 뽀로로’ 제작사 오콘도 최근 미래에셋대우를 대표주관사로 정하고 내년 하반기를 목표로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 오콘은 ‘선물공룡 디보’ 등의 애니메이션도 제작했다. 지난해 매출 133억원, 영업이익 41억원을 냈다.
이고운 기자 cca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