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롯데그룹이 변화를 위한 전환점에 서 있다"며 "지금 당장 신속하고 과감하게 비즈니스 포트폴리오를 조정해야"한다고 강조했습니다.신 회장은 이날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동에 있는 롯데월드타워에서 2017년 상반기 그룹 사장단회의를 개최하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 자리에는 신동빈 회장을 비롯해 국내외 사장단과 경영혁신실, BU임원 등 8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신 회장은 "롯데를 둘러싼 변화에 대응하고, 글로벌 기업과의 격차를 줄이기 위해서는 성장 패러다임을 근본적으로 바꾸어야 한다"며, "지속적인 변화와 혁신을 통한 `질적성장`이 바로 새로운 성장 패러다임"이라고 강조했습니다.지금 당장, 신속하고 과감하게 비즈니스 포트폴리오를 조정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수시로 시장 상황을 점검하면서 수익성과 점유율이 높은 사업은 과감히 투자를 확대하고 핵심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신 회장은 "올해는 롯데가 창립 50주년이 되는 해이자 뉴 롯데(New Lotte) 시대의 첫 해"라며 "우리는 큰 변화를 위한 전환점에 서 있다"고 강조하기도 했습니다.사업별로 지속성장 가능성에 대한 고민을 끊임없이 해야 한다며, 시장, 고객, 환경의 변화를 관찰하면서 비즈니스 모델을 어떻게 바꾸어야 하는지, 어떤 혁신이 필요한지 판단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또한 비즈니스 모델의 혁신을 위해서는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을 적극 활용해야 한다며, 4차 산업혁명에 따른 혁신기술과 우리가 가지고 있는 빅데이터 자산을 적극 활용해 모든 분야에서 혁신을 이루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이 날 회의에서는 이진성 롯데미래전략연구소장이 `질적 성장과 비즈니스 포트폴리오 전환`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했습니다. 연세대학교 정보대학원 이준기 교수가 `4차 산업혁명과 기업의 Digital Transformation`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했고, 민형기 컴플라이언스위원장은 `지속가능성장 기업의 품격은 준법경영`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했습니다.신선미기자 ssm@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옥소리, 두 번째 남편과도 이혼…전 남편 박철 근황은?ㆍ탁현민 저서 또 파문…"고1때 첫 성경험, 친구들과 공유했던 여자"ㆍ8년전 정우성에 반한 일본 여배우 누군가 했더니ㆍ가인, "연예계 마약과의 전쟁" 물꼬 트나…경찰 `대마초 폭로` 수사 본격화ㆍ차유람♥이지성, 딸 위한 ‘100평’ 집 공개…‘40억 인세수입’ 히트작가의 위엄ⓒ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