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슈퍼, 산낙지·활멍게도 택배로…싱싱배송 서비스 시작
GS리테일이 새로운 배송 서비스를 도입한다.

18일 GS리테일의 온라인 쇼핑몰 GS아이수퍼는 매일 22시까지 주문을 한 상품에 대해 다음 날 아침 7시까지 고객의 집 앞까지 배달하는 새벽배송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우선 서울지역 12개구를 대상으로 새벽 배송 서비스를 시작한 후 향후 서울 전지역과 경기도, 인천광역시 등 수도권 전 지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채소와 빵, 도시락 등 약 5000여 종의 상품이 가능하며 3만원 이상 주문 시 배송비는 무료다.
GS슈퍼, 산낙지·활멍게도 택배로…싱싱배송 서비스 시작
GS리테일은 살아있는 수산물을 집에서 간편하게 배송받는 싱싱배송 서비스도 진행한다.

온라인 쇼핑몰 전용 센터인 인천계양센터에 '활(活) 수산물 전용 수족관'을 설치해 활문어, 산낙지, 랍스타, 킹크랩, 참소라, 활전복, 삐뚤이(작은소라), 활멍게 등의 살아있는 싱싱한 수산물을 고객이 어플을 통해 지정한 시간에 배송한다.

온라인몰 최초로 시도되는 이번 싱싱배송은 최고 품질의 수산물을 집에서 간편하게 받아볼 수 있는 만큼 고객들의 큰 호응이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나용채 GS아이수퍼 배송기획 담당자는 "온오프라인의 경계가 무너진 현대 사회에서 배송은 상품의 품질 만큼이나 중요한 요소로 자리잡았다"며 "제약 없는 주문과 빠른 배송이 고객에게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제안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아름 한경닷컴 기자 armijjang@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